▲ 조송래 소방감
소방방재청 남상호 청장과 조성완 차장이 모두 사표를 낸 상태에서 10월31일 세이프투데이 취재 결과 현재 조송래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 국장이 정감으로 승진해 소방방재청 차장을 맡아 청장 업무를 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송래 국장은 현재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승진이 확정됐고 조만간 승진인사와 함께 소방방재청 차장을 맡아 국가안전처(국민안전처)가 신설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소방방재청장 업무를 대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월31일 현재 소방직 고위공무원 중 소방정감은 사표를 낸 조성완 소방방재청 차장, 권순경 서울소방재난본부장, 이양형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 3명뿐이다.

조송래 국장은 지난 2013년 1월30일 소방방재청 119구조구급국장을 맡아 10월31일 현재까지 국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조 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대구대와 경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소방간부 4기로 임용돼 성주소방서장, 영주소방서장, 경북소방학교장, 소방방재청 소방제도과장, 경기도 제2소방재난본부장, 경북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임금숙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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