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민관 합동으로 추진했던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결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월14일 밝혔다.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5일부터 4월13일까지 68일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시민 등이 진단했다.

인천시는 이 기간 총 7개 분야 1만2002개소의 시설에 대해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설관리주체 등 2만1615명이 참여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보수 보강조치 666개소, 정밀안전진단 추진 4개소, 현지시정 196개소를 발굴해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수행함으로써 위험요인을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했다.

특히,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함에 있어 점검에 대한 책임성 부여를 위해 ‘안전점검 실명제’를 실시했고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급경사지 등 4625개소에 대한 점검결과를 선도적으로 공개하여 타시도의 모범을 보인 바 있다.

또 136명의 전문가로 이뤄진 안전전문 기동점검단의 적극적인 활동은 물론,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봉사단의 생활주변 취약지역 점검과 안전신문고 신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조동희 안전정책과장은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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