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소방안전 적폐행위 5대악 근절을 위해 지난 11월1일부터 5일간 도내 소방공사현장 및 위험물 시설 14개소에 대한 불시 특별조사를 실시해 10개소에 대한 38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11월14일 밝혔다.

강원소방본부 광역 특별조사반이 실시한 이번 불시단속은 도내 소방대상물에 대한 자율안전관리 체제 확립을 위해 소방시설유지소홀, 소방활동방해, 소방시설부실공사, 불량소방용품판매, 위험물안전관리소홀 등 소방안전 적폐행위 5대악 근절을 위해 집행됐다.

단속 결과 10개소에 대한 38건의 불량사항이 적발됐으며 단순불량사항 18건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했고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 7건, 소방시설공사 거짓으로 착공신고 한 모공사업체 등에 대한 과태료 처분 8건을 조치했다. 

또 무허가 위험물을 저장 취급한 모공장 등 총 5건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를 위한 입건 조치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도내 소방공사현장 및 위험물 관리감독 강화차원에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향후 광역 소방특별조사 불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고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