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소방서(서장 서명근)는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이던 산성119안전센터가 12월14일 오후 2시 개청식을 가졌다.

산성119안전센터는 부산 금정구 산성로 396(금성동) 부지면적 745㎡, 연면적 742㎡, 지상 4층, 총사업비 약 18억원, 소방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등 소방차량 4대를 배치 근무인원 28명(1일 9명 3교대)으로 금정산 및 금정구 금성동 일대를 24시간 각종 재난현장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 산성119안전센터 개청으로 금정소방서 관내 중 금성동을 관할한 부곡119안전센터에서 출동시간이 평균 14분이 소요됐는데, 산성119안전센터가 개청되면서 금성동 관내 일원 ‘안전 골든타임 5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청식 행사에는 우재봉 부산소방안전본부장, 정미영 금정구청장, 제대욱 부산시 시의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소방가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명근 금정소방서장은 “우리 산성119안전센터가 개청하면서 부산의 명산 금정산을 찾은 시민과 금성동에 거주하는 시민에게 더욱더 안전한 소방행정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축전을 통해 김세연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부산 금정구)은 “금정소방서 산성119안전센터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부산 금정구 구민과 부산 시민에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금성동 거주 주민은 “산성119안전센터가 개청하면 이제는 소방차량 출동에 있어서 골든타임을 해소하고 더욱더 가까운 소방안전을 기대할 수 있어 산성119안전센터 개청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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