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산악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12월17일과 18일 양일간 산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12월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119광역기동단 기동대와 소방서 구조대원 등 30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겨울철 산악사고 시 구조대원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등 상황 맞춤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눈이 많이 쌓일 수 있는 산악 지형 특성을 고려해 인명 구조 시 주로 사용하는 로프구조의 이론과 인명구조 장비 설치, 안전한 등하강 기법, 수직 수평 구조방법, 도르래 시스템을 활용한 인명구조 등을 훈련했다.

윤순중 충남소방본부장은 “겨울철 산을 오를 때에는 체온 보호를 위해 보온이 가능한 충분한 옷과 장비를 착용하고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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