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안전문화 확산과 재난안전교육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 양성에 나섰다고 2월17일 밝혔다.

작년 한해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재난안전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가진 퇴직 소방공무원과 경찰 등 관련 전문가 83명을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로 활용해 안전취약계층 18만7033명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좀 더 고품질 안전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월11일부터 경기소방학교에서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지난 2월15일 1차 교육을 마친 4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2월말까지 48명에게 추가 교육시킨다.

또 총 6종(생활안전, 자연재난, 사회기반체계, 범죄안전, 보건안전)의 재난안전교육 표준교재를 제작해 각 분야별 다양한 안전교육 수요층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형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공정하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민선7기 도정 핵심과제로 ‘재난안전교육 민간전문강사 육성 사업’이 추가 선정됐다”며 “올해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해 안전에 사각지역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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