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소방서(서장 남정열)는 3월19일 오전 10시38분 고흥군 도덕면 봉덕리 우주항공로(도양에서 고흥방면) 도로상에 4중 추돌 사고를 발견하고 전도된 화물차량 내부에 갇혀있던 요구조자 2명을 신속하게 구조해 2차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사고는 편도 2차선 갓길에 정차된 화물차량과 승용차 2대가 추돌했으며 사고현장을 발견치 못한 1톤 화물차량이 중심을 잃고 전도됐다. 1톤 화물차량 내부에 끼어있는 2명을 구조하고 승용차량 운전자 김모씨(여,56)가 목 부위 통증을 호소해 구급대 응급처치 후 고흥종합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남정열 고흥소방서장은 “자동차 전용도로 등 커브길 가장자리 주·정차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차량고장이 발생하면 먼거리에 안전삼각대를 설치해 2차 안전사고웅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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