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5월24일 영종도 운북동 운북23통에 우리동네 소화기(함)을 보급 설치하고 김원준 통장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도 수여했다.

운북23통은 소방관서와의 거리가 멀고 진입로가 협소해 화재가 발생하면 초동대처가 곤란한 지역으로 주민이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종지역 유관기관장(동장, 각 통장 등) 및 직능단체장(주민자치위원회, 소방안전대책위원회, 의용소방대)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와 화재취약 지역에 대한 방화환경조성(소화기 보급사업) 계획을 듣고 민, 관, 언론사 등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해 협업 추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운북지역에 보급되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단독경보형감지기 85개, 소화기 85개 및 소화기함 2개이며 소방안전대책위원회에서 모두 후원했고 주민에게 소화기 사용법 교육 및 시연을 실시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서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총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