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시기119안전센터가 5월24일 119생활안전대 출동대원들을 대상으로 벌집제거 업무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전북도 내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7919건으로 이중 88%(6848건)는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했는데 이는 기온이 상승하는 7월부터 급격히 벌 출현이 증가해 9월까지 벌들의 활동이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 훈련에서는 벌집제거 현장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말벌집 구조 등 말벌 생태에 대한 기본지식 ▲현장주민 벌 쏘임 예방을 위한 안전통제 지침 ▲벌집제거 전용 보호복 착용법 및 장비 활용법 ▲제거 작업 시 안전유의사항 ▲벌 쏘임 발생 시 응급처치방법 등이다.

김종수 정읍소방서장은 “벌에 의해 생명위협을 받는 주민을 위해 벌집을 제거해야 할 상황에서 매뉴얼에 따른 체계적인 현장대응으로 주민은 물론 소방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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