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의용소방대 운영활성화와 조직력 강화를 위해 6월18일까지 상반기 의소대 조직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정비는 정년 임기만료가 도래하고 의소대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대원을 해임하고 건실하고 유능한 대원을 영입해 의소대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조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의소대원은 관내 거주하는 비상근 인력으로 소방서장의 소집명령에 따라 화재, 구조, 구급 및 기타 재난 등을 인지 또는 긴급연락망을 통해 통보받은 때에 현장에 출동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돼 있다.

평상시에는 지역 내 독거노인에게나 복지시설 등에서 봉사활동 및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한다. 또 각종 소방활동에 따른 수당 및 재해보상금, 자녀장학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성응 강화소방서장은 “전문적인 자격을 가진 유능하고 신체 건강한 사람을 의용소방대원으로 영입, 실질적 현장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최적화된 교육·훈련을 통해 의용소방대를 지역전문성이 확보된 안전지킴이 조직으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