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 돼 가는 설비와 산업 종사자들의 소홀한 관리 및 부실한 제도 등 화학물질, 위험물 산업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피해는 물론, 공장 인근 지역 주민에게 피해가 확산되는 등 ‘안전 불감증 대한민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안전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유일, 화학물질·위험물산업의 안전에 초점을 맞춘 ‘Interchem 2019’ 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7월18과 19일 양일간 개최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 화학물질·위험물 관련 대규모 사고들이 매년 증가하면서 인명 피해는 물론 대규모 재산 피해에 국민까지 불안해하고 있는 요즘,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형 사고를 예방하고 줄일 수 있는 방법이나 대책은 없는 것일까?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춘 2019 국제화학물질·위험물안전관리산업전시회는 날로 첨단화, 대형화, 복잡화 돼 가고 있는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한 기술들과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 선 보이는 B2B 전문 전시회다.

‘2019 국제화학물질·위험물안전관리산업전시회’ 개최를 통해 관련 기업체는 물론 산,학,연,관에 종사하시는 관계자분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함께 정보를 공유해 사전 관리와 철저한 대비를 하기 위한 정보습득의 장이자 비즈니스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개최되는 한국위험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다양한 안전 분야(독성, 화학물질, 가스안전, 석유화학, 화재안전, 화재폭발, 환경안전, 보건의료, 원자력안전, 위험물운송, 유해위험물탐지, 해양안전, 재난안전, 수소안전, 반도체안전, 안전정책, 통합환경관리, 지능형 화재 플랫폼 실용화 전략, 포스터발표)의 내용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 개최되는 ‘동북아 위기관리 공동 대응 컨퍼런스(Riscon Summit 2019)’는 재난안전과 관련된 동북아 전문가들을 초청해 재난안전 위기관리에 대한 대처·대응 방안, 사례, 정책 등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이며 매년 재난안전을 대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화학물질·위험물 & 재난안전·위기관리 산업에 특화된 전시회로 자리매김은 물론 동남권 지역에 종사하는 산업 종사자 및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꾸준히 발전시켜 참가업체들에게 양질의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꼭 필요한 홍보·마케팅의 장이자 시장판로 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 ‘Interchem 2019’ 전시회 참여 기관, 기업 현황
부산소방재난본부, 케이티파워텔, 한국화학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위험물안전협회, 연세대학교, 낙동강유역환경청, 플리어시스템즈코리아, 파이어시스, 한컴산청, 대지정공, 세기시스템, 유민에쓰티, 브루커코리아, 에스엔에스, 에버트레이딩, 가스테크, 코렐테크놀로지, 엘에스디지칼, 솔리렉스, 유시스, 노바테크, 삼호에스엔씨, ES다산, 인텍, 선두전자, 되고시스템, 엔코아네트웍스, 영인과학, 젬스, 에스제이유아, 다해인터내셔날, 동양인더슽트리, 토비테크놀로지, 에코, 제워디, 한컴산청, 태양, DNV GL, 보트, 테크플루이드 등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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