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가 주최 ‘한강의 미래비전 국제포럼’이 오는 7월19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서울과 한강이 세계적 물환경 도시와 국제적 하천으로 활용 가능한 전략 제시를 위해 ① 공유하천의 평화적 관리 ② 기후변화를 고려한 하천과 도시 물순환 ③ 차세대 하천 인프라 관리 등 세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사례발표를 진행한다.

일본 교토대 및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 하천연구센터 및 국내 하천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주제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한강이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내 관·산·학·연·민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간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질 계획이다.

일본, 미국, 국내의 공유하천 분쟁 및 협력, 기후변화에 따른 물순환, 첨단시스템을 활용한 하천관리 전문가의 발표를 통해 해외정책 및 연구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공유하천으로서의 활용 방향에 대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환경부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정부의 물관리 일원화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서울시와 한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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