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윤인수)는 10월22일 오전에 PTSD 및 우울증 등 심리적 요인에 의한 자살증가 및 출동 시 소음에 반복노출로 인한 소음성 난청자가 증가함에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2018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암(154.3명) → 심장질환(62.4명) → 폐렴(45.4명) → 뇌혈관질환(44.7명) → 자살(26.6명) 순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5위를 차지하고 OECD 회원국 중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최근 우울증 및 가정불화, 채무관계 등등 많은 요인에 의해 자살시도자가 증가해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자살시도자를 조기 발견 및 개입해 자살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강사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또 교대근무로 인한 피로누적 및 출동 시 싸이렌소리 등 고음에 반복노출돼 난청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음성난청 예방 전문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윤인수 계양소방서장은 “자살 및 소음성난청의 심각성을 인식 국민과 소방공무원의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자살예방․대응요령 교육 및 소음성난청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