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11월7일 순직 소방공무원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을 119안전체험관 기념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순직하신 분들의 영면을 기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각자 준비한 국화 한 송이를 바쳤다.

119기념공원은 소방활동중 순직하신 부산소방공무원 일곱 분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기 위해 시민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119안전체험관 야외에 조성됐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변수남 소방재난본부장, 119안전체험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묵념, 기념공원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변수남 본부장은 “오늘의 높아진 소방 위상은 소방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 의롭게 산화하신 소방영령들의 희생을 딛고 일어선 만큼 이 분들의 숭고한 119정신을 이어받아 자신의 책무에 더욱 매진하자”며 “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늘 가슴깊이 새기고 간직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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