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11월13일 오전 10시 남구 대촌동 양촌마을에서 주민 및 남구의회 조기주, 하주아, 황경아 의원 등 50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신규 조성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공통체로서의 안전관리에 관한 책임의식 강화와 자율방화관리 환경조성에 그 취지를 두고 진행됐으며 55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 60개 및 단독 경보형 감지기 120개를 지급하고 명예소방관 위촉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실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남부소방서는 관내 원거리 자연마을의 주택화재 저감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12개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소화기 720개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910개를 지급했다. 또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원용 남부소방서장은 “도·농 복합도시의 지역적 특성과 화재발생이 잦은 시기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화재예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고 겨울철 화재예방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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