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1월20일과 21일 양일간 원주 오크밸리에서 현장지휘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1월21일 밝혔다.

2020 국가소방시대를 맞아 도민의 안전파수꾼인 재난현장대응팀과 주요 시책업무 추진정책을 공유하고 현장지휘능력을 향상시켜 도민보호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을 비롯해 18개 소방관서 현장지휘담당과 안전책임관 등 모두 118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2일간 외래강사 특강과 주요시책 공유 및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첫 외래강사인 이건 주한 미국 공군 선임 소방검열관으로 현장 진압과 대원의 안전이라는 양극화 문제를 미국소방을 롤 모델로 해 조화롭게 대처토록 강의했다.

이후 대원들은 우수사례 발표와 토의를 통해 평소 유관기관과  맟춤형 대응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유사시 신속히 국가대응체계로 전환해 전국 소방력을 즉시 투입키로 했다.

특히 현장대원들이 가장 꺼리는 재난현장 언론대응을 위해 소방청 조선호 대변인을 외래강사로 초청해 ‘재난현장 국민 알권리 충족과 언론대응’이라는 강의를 경청했다.

강연 후 대원들은 작년도 가장 큰 재난인 강원산불과 태풍 미탁 대응상황을 실시간 피드백하며 차후 유사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평가 작업도 병행했다.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최 일선에 있는 현장 대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지휘부서가 자긍심을 가지고 지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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