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정래)는 지난 1월22일 오후 팔달구 우만동 소재 화단길요양원 및 마실요양원 등 2개소를 방문해 종사자(30명) 및 입소자(80명)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컨설팅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월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설 연휴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다수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요양원 특성상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돼 직원 및 요양보호사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시됐다.

주요 내용은 ▲‘불나면 대피먼저’ 안전의식 전환 ▲겨울철 난방기구 취급 주의사항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피난기구(완강기 등) 사용방법 ▲소방시설 점검 및 시설물 안전상태, 비상구 확인 등을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 강각순 지만119안전센터장은 “최근 요양병원 화재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고 요양병원 특성상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관리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와 평소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의 반복된 피난대피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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