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상 충북소방본부장은 1월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인 충주 자유시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자율안전관리 체제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시장 내 설치된 비상소화전함, 보이는 소화기 등 설비 관리실태와 시장 내 소방통로 확보실태, 이동식 좌판 형태 등 소방활동 여건을 확인ㆍ점검했다.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명절 연휴기간 중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위해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소방본부는 1월23일부터 오는 1월28일까지 설 연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근무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된다.

설 연휴 기간 충북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7600여명과 소방장비 507대를 동원해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해 신속한 초기 대응에 나선다.

지난 1월9일부터는 설 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비상구 불시 단속 ▲화재 취약대상 화재안전정보조사 실시 ▲화재 취약대상 소방관서장 등 현장지도 강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캠패인 ▲119구급상황관리 강화 등을 통해 위험 요인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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