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설 명절을 맞아 1월23일 안전문화 분위기 확산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대구 전역에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철도역사, 시외버스터미널 등 대구 전역 주요거점 33개소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협력단체 1200여명을 투입해 ‘설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음식조리중 화재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 긴급상황 대처방법 등도 교육했다. 또 차량이나 주방에 소화기 비치, 난방기기 등 겨울용품 안전사용도 당부했다.

특히, 동대구역 광장에서는 소방안전본부와 동부소방서 합동으로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공연, 소방캐릭터 활용 이색홍보와 주택 거주자를 대상으로 화재경보기 선물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캠페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생명을 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고향 가족들에게 선물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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