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여름철 풍수해 발생 시 주차장 이용 시민의 안전을 위해 6월 한 달간 공영주차장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5월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모두 670곳 3만2137면으로 노상주차장은 385곳, 하상주차장 5곳, 노외주차장 280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폭우, 강풍 등 풍수해에 대비한 주차장 설비,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하상주차장 등 침수우려 주차장에 대한 차량침수와 유실 예방대책, 안내표지판 정비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 적치물, 쓰레기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즉시 정비가 곤란한 사항은 시설정비 및 보강을 우수기 이전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가 예견되는 시점에서 공영주차장 일제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의 주차장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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