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원 보성소방서장은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대응에 취약한 섬 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벌교읍 장도를 방문해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5월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섬 지역에 배치된 다목적 산불진화차, 소화전, 비상소화장치함 등 화재 시 대응할 수 있는 소방장비를 중점점검하고 장도의용소방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화재 및 재난에 취약한 섬 지역 특수성을 감안해 재난 안전지킴이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소방안전 역량을 높이고 상황발생 시 유관기관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다양한 현장대응기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정대원 소방서장은 “섬 지역은 의용소방대원 및 주민이 한마음으로 대응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섬 지역 소방안전대책을 지속 추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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