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해 시내 건설현장 안전교육에 활용하도록 배포했다고 5월27일 밝혔다. 

대전시는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집합교육 자제 등 여건 변화에 따라 주요 안전사고 유형의 특징을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해 비대면 홍보가 가능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우선 건설 사망사고의 다수를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 영상을 제작해 시각적 홍보를 통한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취약분야인 건설기계사고, 건설현장 화재예방 영상도 후속 제작해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취약분야 사고예방 홍보에 웹 또는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뉴스,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건설현장에 무료 배포한 바 있다.

대전시청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절반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다”며 “시내 건설현장을 비롯해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돼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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