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지난 5월25일부터 신규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선(先)교육, 후(後)임용 교육을 부산소방학교에서 전국 최초로 정례화한다고 5월27일 밝혔다.

그동안 신규 의소대원에 대한 교육은 임명후 실시돼 의소대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 상태에서 활동했으며 각종 재난현장 대응능력의 한계에 노출되고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교육과정은 연 7회(기수별 60명) 420명이 선발될 계획이며 의소대 관련 법령, 화재 등 인명구조훈련, 심폐소생술 등 생활응급처치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의 특강도 마련됐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실무형 집중교육 과정으로 각종 재난현장의 정예화된 의용소방대원이 양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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