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오원신)는 8월3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하면서 부평구 관내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 복구 및 안전조치를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평소방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2일 오후 3시부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으며 총 367명의 소방공무원들이 동원돼 비상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에 철저를 다하고 있다.

8월2일 오후 3시 경 횡단보도에 설치된 구조물의 파손을 시작으로 공사장 토사물 유출, 배수로 공사 구조물 붕괴, 아파트 놀이터 싱크홀 안전 조치 등 8월3일 오전까지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되어 피해 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오는 8월5일까지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강수가 예상되기 때문에 ▲관내 상습 침수지역 기동 순찰 ▲하천변, 저지대 등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배수지원 대비 수방장비 작동상태 점검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원신 부평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한 대응태세 및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유지하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지원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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