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신현수)는 지난 9월15일 오후 4시 서장 집무실에서 제8대 남부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강미경 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9월17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염지침을 준수하며 10여명의 남녀의소대원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전수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남부소방서 의소대는 1996년 제1대 오백환·문정숙 남녀의소방대장을 초대 대장으로 시작해 현재는 제7대 김세진 남성의소대장을 포함 16개 대 465명의 남녀의소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강미경 여성의소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안리해수욕장과 오륙도를 아름다운 관광자원으로 보유한 남부소방서, 16개 대 465명의 남부의용소방대원의 한 사람으로서 크나큰 책임감과 무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남부의용소방대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지역민의 안전파수꾼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참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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