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소방서(서장 정영덕)는  9월17일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및 인근 해상에서 같은 권역의 해운대·남부구조대와 합동으로 ‘해양인명구조 및 수난수색 훈련’을 실시했다.

다소 차가워진 수온에도 불구하고 구조대원의 수난구조기술 향상과 이를 통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를 목표로, 수난구조 이론교육, 개인별․팀별 수중수색 및 탐색, 인명구조 실습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트라포드 사고 시 적절한 대응 △수중환경에 대한 신체적응력 향상 △수난구조장비 운용능력 숙달 △수난사고발생시 현장지휘능력 강화 △인명탐색 및 구조 능력 강화 △대형수난사고시 소방드론을 활용한 수색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수난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활동의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과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숙달훈련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수중구조기법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수난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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