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임정호)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백화점, 숙박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9월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오는 10월5일까지 수원시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유도에 초점을 맞춰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우선 관계인이 자율점검한 후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하고 해당 소방서에서는 서면 등 비대면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또 명절 기간 미운영 산업‧교육연구시설에 대해 자율안전관리 구축 및 화재예방 순찰활동과 함께 추석 전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 초기대응체계도 강화했다.

아울러 화재안전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화재안전 불법행위 신고 포상제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화재예방수칙 및 화재안전 전반에 지켜야 할 사항 등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임정호 수원소방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하는 만큼 화재예방에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전한 추석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기간 중 수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건이었으며 이로 인해 부상자 1명과 9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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