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김헌우)는 10월21일 오전 중구 국제시장 일원에 설치한 지하 매설식 비상 소화장치를 활용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교육훈련 및 화재 초기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최진봉 중구청장을 비롯한 김헌우 중부소방서장, 신태원 전통시장연합회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주민 50여명이 참가해 소방대원의 시범에 맞춰 시장 상인 및 지역 주민이 유사시를 대비한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지하매설식 비상소화장치는 지하에 매설된 방식으로 협소하고 혼잡한 전통시장에 특화돼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로 유사시 시장 상인이나 일반 시민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다.

김헌우 소방서장은 “국제시장 일원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인 만큼 화재 발생 시 시장상인 누구나 비상소화장치로 화재초기대응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훈련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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