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는 지난 10월23일 대규모 전력 통신시설 등이 있는 ‘송도 1, 3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3대와 인원 7여명이 동원됐으며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진화에 목적이 있다.

지하공동구는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현재 송도소방서 관내에는 송도 1, 3 공동구와 5, 7 공동구 6, 8 공동구 총 3개의 지하공동구가 있다.

 

훈련 주요 내용은 ▲내부구조 및 맨홀, 급 ․ 배기시설 위치 확인 ▲연소방지설비 송수구의 위치 및 활용방법 ▲공동구 내 연소저지 구간점 확인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공동구 무전 교신법을 숙지 등을 실시했다.

송도소방서 전부식 훈련평가팀장은 “지하공동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시설 관계자에게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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