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소속 의용소방대가 지난 12월1일부터 내년도 2월 말까지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예방 야간순찰을 실시한다고 12월4일 밝혔다.

전통시장은 시설이 노후화되고 가연물이 많아 늘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크고 작은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진주소방서는 소속 의소대원을 2인 1개 조로 편성해 관할 지역의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동절기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또 시장 내 상가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작업도 병행한다.

순찰 대상은 진주중앙시장 등 진주시에 포함된 모든 전통시장 13곳이다.

김홍찬 진주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화되고 불에 탈 수 있는 가연물이 많아 늘 화재에 취약하다”며 “화재 다발기인 겨울철 최선을 다해 경계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