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지부장 김의곤)는 12월4일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더 안전(Safe) 경연대회’와 연계해서 진행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진행된 ‘더 안전(Safe) 경연대회’는 피난약자시설 및 화재취약개소 22개 대상으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발표대회로, 한국소방안전원 부산지부는 소화기 64개, 단독경보형감지기 40개를 지원했다.

한국소방안전원 김의곤 부산지부장은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초기대응 방법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지므로, 기초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며 “다중이용업소 인명피해 경감을 위해 간이스프링클러 설치 비용을 소방서에서 지원하는 법령이 최근 개정돼 피난약자시설의 안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방안전원은 전국 14개 시·도지부에서 화재취약계층에게 5700만원 상당의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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