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채수종)는 유해물질 제독 및 분석장비를 겸비한 화생방 분석차를 119특수구조단에 지난 2월26일 현장 배치했다고 3월2일 밝혔다.

차량의 주요기능은 ▲오염지역 및 인체정밀제독 ▲현장영상전송장치 ▲기상관측설비 ▲화학물질분석실(양압) ▲복합가스측정기 ▲인체제독텐트 등이 있으며 화학물질 누출 및 생화학테러 대응하기 위해 최적화 설계됐다.

차량의 탑재 및 분석장비 조작숙달은 현장기동대 팀장·화학특채대원을 중심으로 팀 별 자체 심화훈련 및 토의을 통해 숙달할 예정이며 3월 중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절차 묘사를 통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이상철 119특수구조단장은 “화학물질 누출과 생화학테러사고에 노출된 대원들의 안전보장과 신속한 물질분석을 통한 안전조치를 할 수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앞으로도 완벽하게 임무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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