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연구기관이며 ‘재난안전 연구의 컨트롤타워’다. 연구원은 여섯 곳의 하부조직(1과 4실 1센터)으로 이뤄졌다.
이영웅 박사가 지원한 곳은 ‘재난 영역의 CSI’를 지향하는 재난원인조사실이다. 향후 이 박사는 국내 재난의 과학적으로 조사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권고안을 도출하고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재난원인조사업무’에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에서 학생 신분으로 왕성한 연구 활동으로 인해 행안부 장관상 수상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연구역량을 인증받은 바 있다.
이 박사는은 “향후 과학적 원인조사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종합돼 정책결정자가 개선권고안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충실하게 이행할 의지를 갖게 만드는 제도적 설계에 재난관리학 신진연구자로서 기여하고 싶다”며 “국가 재난 및 안전 관련 연구 총괄기관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재난원인조사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를 지도한 동아대 이동규 교수는 “이영웅 박사는 학과에서 성실하게 연구한 재원”이라며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면서 기관의 재난원인조사 업무에 적합한 선행연구와 방법론을 잘 정립하고 있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영웅 박사는 동아대 석당인재학부 입학 후 동 대학원 기업재난관리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영웅 박사는 “평생의 스승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을 지도교수님과 학과 교수님들, 그리고 연구 동료들을 만나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동료분들과 협업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데 기여하고 저의 모교인 동아대학교 명예에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