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소방서(서장 김광수)는 평화동 소재 A요양원 치매노인 실종자 A(여, 78세)씨를 경찰과 공동대응으로 수색한 끝에 실종신고 3일만에 119구조대에 발견됐다고 5월12일 밝혔다. 

지난 5월9일 오후 5시30분 경 최초 경찰로부터 “A요양원 수용자인 치매노인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라는 실종신고를 접해 완산소방서는 경찰과 공동대응으로 오늘까지 수색에 총력을 기울였다.

실종된 지 3일차인 5월12일 오후 2시 경 119구조대는 요양원에서 300m 떨어진 난전들로 농수로 다리 밑을 수색하다 수초에 걸려 싸늘하게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날 수색에 동원된 인력은 총 125명으로 소방 30명, 대응단 4명, 의소대 20명, 중앙119구조대 2명(핸들러), 경찰 95명이였으며 소방펌프차, 구조대차 구조견, 드론과 경찰 헬기가 동원됐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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