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7월21일 오전 10시10분 경 부평동 상가 사무실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해 9분만에 신속 진압했다고 7월23일 밝혔다.

신고자 A씨는 부동산 사무실에서 근무 중 에어컨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화재는 스탠드 에어컨, 컴퓨터 7대, 기타 잡기류 등을 포함해 약 250만원 가량의 피해를 발생시켰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평소방서는 에어컨 내부 전기배선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을 조사 중이다.

부평소방서 최경식 현장대응단장은 “여름철은 냉방기기의 사용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냉방기기의 올바른 사용과 점검을 통해 여름철 화재예방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