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이정식)는 지난 7월1일부터 부천시 관내 상수도 공급 부족 지역인 대장동 등을 대상으로 한 소방차량 신속 급수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7월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지대, 상수도 공급 부족 및 주택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보다 신속하고 원활하게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현장으로부터 소화전이 원거리에 위치해 소방차량의 급수가 어려운 경우와 고층건축물 대응 시 펌프차 2대 이상 중계 송수를 통해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 훈련은 좁은 골목길의 경우 최적 소방차량 배치 전술, 최근접 소방차 위주의 수관 전개, 화재대상 포위 방어, 신속한 소방용수 확보 및 중계급수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식 부천소방서장은 “소화전이 원거리에 있는 원도심에서는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며 “화재진압 전술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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