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시민안전테마파크가 ‘폭염 및 미세먼지 체험장’ 운영 등 새로운 체험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2021년 상반기 방문 체험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7월23일 밝혔다.

올 상반기 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인원은 1만3083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또 다양한 안전체험교육과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으로 체험객 만족도 93.2%로 작년 대비 4.6%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객 증가 요인으로 ▲철저한 방역을 바탕으로 안전한 체험시설 운영, ▲홍보물품 증정 등 체험객의 자발적 SNS 홍보 유도, ▲5월 가정의 달 기념 ‘재미있데이(Day) 등 각종 이벤트 운영을 꼽았다.

특히, 지난 5월 ‘폭염 및 미세먼지 체험장’ 개장과 6월 ‘야외 유아 대피체험시설’ 개선 등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한 자유체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소규모 개인 단위와 가족단위 체험객이 늘고 만족도가 높아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실시간 화상 플랫폼(ZOOM)을 활용한 안전체험 시스템을 구축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살아있네!(LIVE)’ 비대면 안전체험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진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테마파크를 찾는 체험객의 안전하고 유익한 체험을 위해 체험관 내 방역을 더욱 철저히 할 것”이라며 “변이 바이러스 등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에 대비해 비대면 체험도 소홀함 없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지하철 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위기대응 체험, 응급처치 체험)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체험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전화(980-7770)를 통해 할 수 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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