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소방차의 접근이 곤란한 취약 계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해 화재안전실태 점검을 오는 8월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7월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여름철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의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소방차의 접근이 곤란한 주거 취약 계층이 거주하는 소규모 숙박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창원시 의창구・성산구 57개소, 마산합포구・회원구 129개소, 진해구 49개소에 대해 비상구 폐쇄・잠금과 장애물 쌓아두는 행위 금지 컨설팅과 소방출동로 확보 화재취약 요인 조사와 소방시설 실태조사에 나선다.

또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선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소규모 숙박시설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거나 장기 투숙 등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항상 노출돼 있어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화재가 취약한 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한 창원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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