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용길)는 지난 9월23일 동해시 발한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음식물 탄화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경보기 유케어시스템이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았다고 9월24일 밝혔다.

이날 화재는 오후 8시19분 경 주방에서 음식물을 조리하던 이모씨(남, 75세)가 불을 켜 놓은 상태로 자리를 비워 유케어 시스템이 작동해 강원소방본부 상황실에 화재신고가 접보됐다.

동해소방서 묵호119안센터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신속한 안전조치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작년 12월에도 비슷한 사례(동해시 지리1길 단독주택 음식물탄화 화재)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으며 이번 건 또한 인명피해 등 큰 피해를 주방에 설치된 주택용 화재경보기가 울려 막을 수 있었다.

이용길 동해소방서장은 “화재경보기 하나로 대형화재를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며 “소화기 1대 비치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는 화재 초기대응에 아주 중요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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