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공인, 자영업자 1004명이 지난 9월24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소상공인정책포럼 이승훈 회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해우소포럼 소속 소공인·자영업자들은 이날 지지선언문에서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가 민생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고 있는 경제적 재난상황이 20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일하며 소상공인 지원자금, 경기지역화폐, 경기배달앱 정책으로 지역경제와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줬다”며 “이 후보 공약대로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기본소득을 도입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거대 갑질 플랫폼 사업자에게 집단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면 더욱 공정한 경제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이어 “불공정한 공공구매와 갑질이 난무한 정부발주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더 이상 예산권을 앞세운 엘리트 관료와 그들에게 기생하며 살아가는 이익집단이 국민 앞에 군림하지 못하는 공정사회를 실현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은 이재명 후보 측 민생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동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승훈 한국소상공인정책포럼 회장, 변서영 한국수제화총연합회 회장, 이용현 한국스마트에듀테크협동조합 이사장, 윤경수 다올귀농협동조합 이사장, 한기정 세종시 소상공인협회 회장, 최주운 세종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 박흥철 서울체스연맹 회장, 정병철 한국모델협회 상임고문, 범지형 에듀커머스 대표, 박찬영 신당동 허리케인박떢볶이 대표, 구완회 라바짜코리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