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1월5일 발생한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관내 대형 공사장인 진해구 남문동 소재의 공사현장에 대해 긴급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건축 공사장의 빈번한 화재와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점검은 임시 소방시설 적정여부, 화기 취급시 주의사항 준수여부, 피난로 적정 확보 여부,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수칙 준수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대형 공사장 및 연소확대 시 위험성이 높은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별점검 시 소방출동로 및 진입로 등을 확보해 현장활동 장애사항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됐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지속적인 공사장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공사장 화재에 대한 안전경각심은 높이고 안전불감증은 낮추고자 한다”며 “공사장 관계인 및 시민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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