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다문화가정 소방안전매뉴얼’이란 제목의 소방안전교육용 책자를 발간해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생활안전 기반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12월10일 밝혔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모두 7개 국어가 수록돼 있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소방안전매뉴얼은 소화기사용법 및 초기 화재발생시 행동요령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의 화재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소방안전매뉴얼 책자는 관내 관공서 및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 배부·비치할 예정이며 책자를 원하는 시민은 소방서에 문의하면 된다.

김성기 송도소방서장은 “이번 책자 보급을 통해 외국인들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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