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광주전남지부(김승중 지부장)는 12월10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양동시장 등 광주 서구지역 화재취약 전통시장 7개소에 소화기 105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65개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 보급 행사는 지난 5월 광주 동구 대인시장 내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화재 사각지대 해소와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한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승중 지부장은 “상점들이 붙어있는 전통시장 특성상 불이 다른 상점으로 쉽게 옮겨 붙어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지속적인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화재 사각지대에 놓인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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