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김용진)는 12월2일 오후 남해고속도로 창원1터널 내 0.3km 지점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및 트럭 6대 연쇄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요구조자 7명을 구조했다.

이날 오전 11시51분 경 창원1터널 내(순천방향)에서 트럭 6대가 추돌했다는 신고를 받은 창원소방서는 119구조대 및 북면119안전센터 등 총 16대의 소방차량과 소방서장 외 42명의 소방공무원이 현장으로 출동해 요구조자 7명을 구조했다.

사고가 난 6대의 차량에는 총 7명의 시민이 타고 있었으며, 그 중 마지막 차량인 25톤 트럭이 차량 변형이 심각해 자력탈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소방대원들은 차량 내 운전자를 구조하기 위해 대형견인차와 구조장비들을 총동원해 구조에 성공했다. 운전자는 우측 다리에 개방성 골절로 추정되는 중상을 입어 서부산센텀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원인은 경찰 조사중에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서장은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네 번째, 여섯 번째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2명이 각각 창원병원, 서부산센텀병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 인원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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