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열우 소방청장은 지난 10월13일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에 반대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챌린지’에 동참했다.

‘리브 투게더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를 반대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외교부 공동 주관으로 시작됐다.

이번 챌린지는 국가 및 인종 간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하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유럽·미국 내 아시아인과 소수민족,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반대하고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차관, 자치단체장, 대학 총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 연예인 등이 참여했다.

신열우 청장은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신 청장은 “혐오와 차별을 존중과 포용으로 대체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모으는데 소방인 모두 함께하겠다”며 “캠페인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김대지 국세청장과 소방청 홍보대사인 방송인 안지환 성우를 지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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