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작년 창원시 관내 화재, 구조, 구급, 생활안전 소방 활동 분석 통계 결과를 1월16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 하루 평균 199.8건 출동으로 10분마다 1.3건 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화재는 532건, 구조는 9862건, 구급은 5만2396건, 생활안전은 1만143건이다.

화재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35건(6.1.%)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30명으로 전년대비 5명(20%)이 늘었다. 재산피해는 33억9156만원으로 전년대비 2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원인은 부주의가 193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 순으로 전기적요인 159건, 미상 81건, 기계적 요인 65건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 출동건수는 전년대비 1944건(24.5%) 증가했으며 구조인원은 1686명으로 작년 보다 71명(4.4%) 증가했다. 또 생활안전 출동은 2732건(36.8%) 증가했으며 벌집제거 출동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 출동건수는 7640건(17%) 증가했고 이송인원은 2만8462명으로 전년대비 3672명(14.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출동은 의심환자를 포함해 총 2094명을 이송해 코로나19 대응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의 생명을 지켰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2021년 통계분석을 보면 전체 소방활동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증가한 소방수요에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 창원시민 모두가 안전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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