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관장 김인겸)은 3월28일 오산시 노인 일자리 참여자 등 4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을 운영했다.

우리나라는 작년 65세 고령인구가 950만여 명(18.4%)으로 2025년에 이르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이에 따른 65세 이상 고용률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고 유익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어르신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 신체기능을 고려해 인형극을 활용한 낙상사고 예방교육과 유연성 강화를 위해 ‘어르신 건강 10분 스트레칭’ 등으로 편성했으며,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선정한 어르신 안전교육 최고 강사(의왕소방서 조선미 소방장)를 초청해 특별교육도 진행했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활동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놀라웠고 일반적인 교육인 아닌 인형극 등 여러 가지 재미요소와 안전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겸 국민안전체험관 관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 기회가 다양해지고 많아짐에 따라 안전사고도 빈번해진다”며 “더 안전한 노후를 위해 어르신들의 안전체험 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어르신들의 더 안전한 노후를 위해 분기 1회 안전체험관 초청교육과 월 2회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로 현재까지 25회 1067명 체험식 교육을 실시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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