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대형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 상호공조체제 구축으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시했다고 3월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불시 재난대비 원활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능력배양, 대응계획 가동절차, 개인별 임무 숙지 등 통제단 운영사항 숙달 및 다수의 환자 발생에 따른 선착 구급대의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사상자 중증도 분류, 병원 분산이송 등 복합재난 대응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미상의 화재 발생 및 대피자 압사사고 발생으로 설정해 인원 112여명과 차량 16대가 참여했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최근 재난 사고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어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와 실질적인 구급대응 합동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형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서구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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